13일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2개, 코스닥시장 상장사 6개 등 총 8개 상장법인이 하한가를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최근 이상 급등세를 보이던 우선주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대원전선 우선주와 흥국화재 우선주가 이날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코스닥시장에서는 르네코가 관리 종목 지정 우려에 장 초반부터 하한가로 내려앉았다.
한국거래소는 르네코에 대해 최근 4사업연도 연속 영업손실 발생 및 최근 3사업연도 중 2사업연도 자기자본 50%초과 법인세 비용 차감전 계속 사업 손실 발생으로 관리 종목 지정 우려가 있다고 전일 밝혔다.
오성엘에스티는 4년 연속 영업손실을 내고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이틀 연속 하한가를 기록했다.
오성엘에스티는 내부결산 결과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손실이 226억6626만원으로 4년 연속 적자를 내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고 지난 11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지속적인 적자와 관련해 태양광업황의 지속적인 침체로 인해 수익성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웨이포트(-14.94%), 양지사(-14.93%), 백산OPC(-14.89%), 소프트센우(-14.84%)가 하한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