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에 '가슴 확대 수술권' 선물했다가... "그럴 줄 알았어"

입력 2015-03-13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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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일이]

(사진=미러)

여자친구 생일선물로 가슴 확대 수술 이용권을 준비한 남성의 최후를 12일(현지시간) 영국 미러가 소개했다.

중국에 살고 있는 왕첸(26)은 여자친구 웬팅(24)의 생일에 정저우시 유명 성형외과의 가슴 확대 수술 이용권을 선물로 내밀었다. 선물을 정말 좋아할 것이라는 그의 기대와는 반대로 웬팅은 곧바로 왕첸을 때리기 시작했다. 웬팅은 머리와 사타구니를 향해 주먹을 휘두른 뒤 "난 이런 것을 원한 적 없어. 다시는 널 만나지 않겠어"라고 소리치며 그 자리를 떠났다. 왕첸은 허무한 얼굴로 웬팅을 바라볼 수 밖에 없었다.

이 모든 과정은 여자친구 생일 깜짝 이벤트를 도와줬던 왕첸의 친구의 카메라에 담겼고, 영상이 공개된 후 네티즌들의 황당하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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