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년간 무안경 3D 기술을 연구해온 기업 쓰리디팩토리(www.3df.co.kr)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무안경 3D 홀로그램을 개발했다.
기존 홀로그램의 경우 2D 기반의 영상장치를 이용해 허공에 투영하더라도 영상이 종이 판과 같이 보이는 카드보드이펙트(Cardboard Effect) 현상이 나타났다. 가까이서 보면 입체적인 볼륨감이나 심도감이 없어 실감영상을 구현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던 것이다.
이러한 카드보드이펙트 현상을 없애기 위해 제작된 쓰리리팩토리 무안경 3D 홀로그램은 영상의 3D 입체감을 완벽하게 구현할 수 있는 차세대 3D 홀로그램으로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관련 제품은 오는 4월 출시를 앞두고 있다.
쓰리디팩토리 송창환 PD는 "무안경 3D 홀로그램에 대한 국내특허 2개를 출원 완료했고, 추가로 국내특허와 해외특허도 출원할 예정"이라며 "현재는 함께 상용화에 나설 협력사를 모집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쓰리디팩토리는 강남클럽, 대형마트, 골프장, 박물관 등에 무안경 3D 시스템을 공급해온 3D 전문기업이다. 안경방식 3D 콘텐츠를 SBS 드라마, K-POP, 별에서 온 그대 전시회 등에 제공하는 등 화려한 이력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