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황]기관 매수세에 ↑…630 재진입

입력 2015-03-13 09:10

황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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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기관 매수세에 630대에 재진입했다. 개인이 수급을 주도하는 가운데 기관이 매수폭을 늘리며 지수를 견인하는 모양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오전 9시 2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3.69포인트(0.59%) 오른 631.84를 기록하고 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외국인은 7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3억원, 18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운송, 섬유/의류, 통신서비스, 금속, 제약, 통신방송서비스, 반도체 업종이 1%대 오름세다. 음식료/담배, 방송서비스, 디지털컨텐츠, 코스닥 벤처기업, 제조 등이 소폭 상승하고 있다. 반면 비금속, 일반전기전자, 운송장비/부품, 금융 업종은 소폭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체로 상승 중이다. 셀트리온은 2.43% 오르고 있다. 전일 감사보고서를 제출한 셀트리온은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증가해 투자 심리가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CJ E&M과 오늘 시총 10위에 진입한 내츄럴엔도텍이 각각 1%대 상승하고 있다. 반면 다음카카오, 파라다이스, 이오테크닉스는 소폭 하락 중이다.

9시 8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4개를 비롯해 662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2개를 포함해 271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