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이규한 "여자친구와 데이트, 아무도 못 알아봐"

입력 2015-03-13 18:02

온라인뉴스팀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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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3′ 이규한 "여자친구와 데이트, 아무도 못 알아봐"

▲MBC

′해피투게더3′가 브로맨스 특집으로 꾸며진다.

KBS 2TV ′해피투게더3′ 12일 방송은 ′브로맨스′ 특집으로 꾸며져 해설로 인연을 맺은 김성주와 석주일, 실제 사촌형제 god의 박준형과 데니안, 의외로 절친인 이규한과 조동혁이 출연한다.

이날 이규한은 "지금 여자친구와 알고 지낸지는 8년 됐다. 처음부터 그 친구가 굉장히 마음에 들었는데 여자친구는 내가 연예인이라는 점 때문에 나를 많이 거부했었다"며 "내가 연예인이긴 한데 너랑 아무리 손잡고 다녀도 어느 누구 하나 알아보는 사람 없을 거야′라고 설득했고, 그 이후 몇 번 데이트를 했는데 정말 알아보는 사람이 없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규한은 최근 예능 대세로 떠오른 것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요즘 많은 사람들이 알아봐 여자친구에게 젠틀해보이려고 의자를 빼주는 행동을 한다. 그러면 여자친구는 의식하지 말라고 면박을 준다"며 "심지어 ′여자친구를 공개해 멋있다. 용기있다′는 내 기사 밑에 가식떨지 말라고 악플을 달았더라. 기분 좋을 때는 ′좋아요′를 누르고 오늘 좀 마음에 안든다 싶으면 악플을 단다"고 전해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규한은 조동혁과 10년간 한 소속사에서 동고동락한 사이임을 밝히며 실장님 전문 연기 노하우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KBS 2TV ′해피투게더3′는 12일 밤 11시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