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이드, 아두이노/블루투스 단일칩 제품화 한 블루이노 선봬

입력 2015-03-12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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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전문기업 ㈜이노이드(대표 이덕우, www.innoide.com)는 사물인터넷(IoT), 웨어러블(Wearable) 기기의 시제품 제작용 개발보드인 블루이노의 신제품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블루이노는 아두이노와 블루투스를 단일칩으로 구현한 제품으로, 이노이드와 한세대학교 정보통신공학과 류대현 교수가 오랜 기간 함께 연구해 탄생됐다. 블루투스 4.0 SOC(Sysytem-on-a-chip, SOC) 내에 아두이노 보드의 기능을 탑재해 스마트폰과의 연동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누구나 쉽게 프로그램 및 제작이 가능한 DIY 형태로 3D 프린터와 같이 활용한다면 일반 사용자들도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창작활동을 할 수 있으며, 최신 무선통신 기술인 블루투스 4.0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다양한 사물 인터넷 제품 개발을 위한 좋은 도구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업체측 설명이다.

무엇보다 현재 초/중/고 학생이나 비전공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소프트웨어(코딩) 교육에는 아두이노 보드가 많이 활용되고 있지만, 이번에 출시된 블루이노 제품의 경우 아두이노보다 더 작고 새로운 기능을 탑재하고 있어 코딩 교육에 더욱 효과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코딩 교육은 단순히 컴퓨터 프로그램을 배우는 것뿐만 아니라 문제해결 능력과 논리적 사고 향상에도 상당한 효과를 발휘해 선진국은 이미 의무적으로 코딩 교육을 전개하고 있는 상태다. 국내의 경우 2015년 중학생 시범교육을 시작으로 2017년부터 초등학생, 고등학생까지 공교육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노이드 이덕우 대표는 “블루이노는 아두이노 보드 통합 개발환경과 100% 호환되며 작은 크기에 32bit 고성능을 자랑한다. 코인배터리를 기본으로 탑재해 6개월 이상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저전력 제품에 적합하다”며 “특히 코딩 교육에 있어 블루이노가 다양하게 활용/응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 코딩 교육용 교구로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 5월에는 드론이나 3D 프린터와 같은 복잡한 제품에 적용할 수 있는 확장형 제품과 인체센서 및 웨어러블 제품을 위한 손톱 사이즈의 초 저전력 모듈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출시된 블루이노 제품은 기본형과 센서보드 8종이 포함된 패키지형 제품으로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제품과 관련된 더 자세한 내용은 블루이노 공식카페(http://cafe.naver.com/arduinoplusble)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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