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상회' 박근형ㆍ윤여정 데이트 장면 담긴 예고편도 화제…장수마트 중심으로 펼쳐지는 로맨스 영화

입력 2015-03-12 14:39

온라인뉴스팀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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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상회'

(사진='장수상회' 예고편 캡처)

영화 '장수상회'가 12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CGV에서 제작보고회를 열었다.

강제규 감독의 영화 '장수상회'는 박근형 윤여정 조진웅 한지민 등이 주연을 맡은 영화로 이밖에도 황우슬혜 문가영 찬열 정해인 등이 출연한다.

'장수상회'는 재개발을 앞둔 동네의 장수마트를 중심으로 까칠한 노인 성칠(박근형 분)이 금님(윤여정 분)을 만나기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따뜻한 가족애를 담은 로맨스 장르의 영화다.

제작보고회를 통해 윤여정은 "처음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에는 금님이라는 캐릭터가 굉장이 오그라들었다"고 밝혔지만 "반전이 좋았다"고 덧붙이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다. 박근형은 "극 중 금님이 손을 잡아주는 장면이 있는데 윤여정이 손을 잡아주는데 떨리더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2월 공개된 '장수상회' 예고편에는 박근형과 윤여정이 데이트를 하는 장면과 이를 돕는 주변인물들의 이야기가 코믹하게 그려져 눈길을 끌기도 했다. '장수상회'의 내용을 접한 네티즌은 "장수상회, 강제규 감독 작품이라는 것이 의외네" "장수상회, 중년층을 위한 작품들이 최근 많아진 듯" "장수상회, 영화 성공하길" "장수상회, 포근한 영화일 것 같다"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장수상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