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김성민, 집유 끝나기도 전에 또 마약 '체포'..."집유 없었으면 어딘가에 수용, 다시는 안 그러겠다" 눈물 흘리더니

입력 2015-03-12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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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김성민

▲탤런트 김성민(사진=SBS )

탤런트 김성민이 마약투약 혐의로 또 다시 체포된 가운데 그의 과거 인터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1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마약 투약 혐의로 또 다시 검거된 김성민의 소식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2013년 진행된 김성민과의 인터뷰 미방영분이 공개됐다

김성민은 당시 "사실 집행유예를 안받았으면 난 어딘가 수용돼 있었을 것이다. 법정에서도 내가 한말인데 ‘실수한 사람이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하며 선처를 부탁했다. 하루하루 열심히 살겠다, 다시는 안그러겠다"고 말했다.

힘들었던 과거가 생각나는 듯 눈물을 흘리는 모습도 보였다.

그러나 김성민은 집행유예 기간이 끝나기도 전에 또 다시 마약투약으로 인한 체포 소식을 전했다.

성남수정경찰서 측은 11일 브리핑을 통해 “통화 내용을 분석하며 상습 투약범을 파악하던 중 김성민이 지난해 11월 온라인에서 필로폰을 구입하고 서울 강남구 역삼동 사거리에서 퀵서비스를 통해 마약 유통책으로부터 0.8g의 필로폰을 매수한 혐의를 포착했다. 이후 즉시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김성민은 지난 2008년 4월과 9월, 2009년 8월 필리핀 세부에서 현지인에게 구입한 필로폰을 숨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밀반입한 뒤 네 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로 구속기소돼 물의를 빚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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