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 엔피노와 전속계약, 새 둥지 찾고 1위 '겹경사'...소속사와 신컴 왜 따로?

입력 2015-03-11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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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화 SNS

그룹 신화의 전진이 엔피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엔피노는 11일 "전진은 가수 뿐 아니라 뛰어난 예능감과 재치 있는 입담으로 만능 엔터테이너로서 무한한 능력을 보여왔다"면서 "신화 활동을 넘어 솔로 가수이자 배우로서도 더욱 뛰어난 역량을 발휘해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신화는 정규 12집 앨범 '위(WE)'를 발표했다. 이어 신화는 11일 공식 SNS를 통해 "쇼챔피언 표적 첫 1위! 신화창조 여러분께 바칩니다!"라며 인증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신화는 에릭이 1위 트로피를 들고 전 멤버가 모여 즐거워하는 표정을 지었다. 이날 신화는 MBC뮤직 '쇼 챔피언'에 출연했다.

1위 수상에 대해 앤디는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앤디는 "이렇게 멋지게 이끌어 주신 민우 형 고맙다. 항상 우리 멤버들 정말 고맙다"면서 "2년 만에 앨범을 냈다. 많은 사랑을 주신 신화창조 팬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도한 이민우는 "신화가 '해결사' 이후로 계속 1등을 주신 신화창조에게 고맙다"면서 "신화는 항상 신화창조다. 팬 여러분 항상 저희 곁에서 응원해 달라"고 전했다. 이어 전진을 포함한 신화 멤버들은 "신화창조 만세!"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신화 멤버 중 신혜성과 이민우는 라이브웍스 소속으로, 에릭은 이엔제이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앤디는 티오피미디어로 소속돼 활동하고 있다. 또한 신화 전 멤버는 신컴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신화 그룹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일부 아이돌 그룹이 전성기 시절을 지나 해체 후 개별활동하는 것과 다른 행보다. 가수 신화 활동은 신컴엔터테인먼트에서, 개별 활동은 각자 소속된 소속사를 통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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