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M엔터테인먼트)
4인조 걸그룹 레드벨벳이 새로운 멤버를 영입해 5인조로 컴백한다.
레드벨벳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11일 새 멤버 예리의 합류와 첫 앨범 '아이스 크림 케이크(Ice Cream Cake)' 발표하면서 새 멤버 영입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99년생인 예리는 당초 SM 프리데뷔 팀 'SM루키스' 멤버로 공개됐고 'SM타운 라이브 서울'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SM은 활동 중인 아이돌 그룹의 멤버 변화에 보수적이기로 유명하다. 각자의 이유로 탈퇴한 경우는 몇 번 있었지만 활동 중인 그룹에 새 멤버가 충원된 경우는 2006년 슈퍼주니어 규현 이후 9년 만이다. 예리 이전에는 규현이 유일해 규현이 투입될 당시 기존 슈퍼주니어 팬들이 크게 반발하기도 했었다.
이례적인 멤버 충원에 네티즌들은 SM 데뷔 아이돌 중 상대적으로 반향이 적은 레드벨벳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기 위함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레드벨벳은 컴백 발표와 함께 예리를 비롯, 아이린, 조이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으며, 3명 멤버를 시작으로 다양한 티저 이미지가 순차적으로 오픈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