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금융업무 위탁수행 금융기관·협회 감사착수

감사원이 금융관련 업무를 위탁 수행하는 금융위원회 산하 기관 및 협회를 대상으로 감사에 착수했다.

감사원은 11일 ‘금융유관기관 공적업무 수행 및 감독실태’에 대한 특정감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실지조사를 앞두고 기초자료를 요구하는 등 예비조사를 실시 중이며, 조사결과를 토대로 실제 감사 대상 기관과 범위를 확정할 계획이다.

금융권에 따르면 예비조사 대상에는 은행연합회, 회계기준원, 예탁결제원, 금융투자협회, 여신금융협회, 보험개발원 등 금융위 산하 기관·협회들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감사는 주로 이들이 수행한 금융관련 공적업무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알려졌다. 또 위탁 업무에 대한 금융위의 관리감독에 대해서도 감사가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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