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태 회장 체포…클라라 근황은? "홍콩서 입국해 재판 준비중"

입력 2015-03-11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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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태 회장 체포…클라라 근황은? "홍콩서 입국해 재판 준비중"

▲클라라(뉴시스)

이규태 일광그룹 회장이 방산 비리 혐의로 11일 자택에서 체포됐다. 이에 최근 이규태 회장과 함께 여론의 입방아에 오른 방송인 클라라의 근황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클라라는 홍콩 일정을 마친 후 비밀리에 귀국했다. 지난 2일 클라라는 홍콩 영화 스케줄을 마친 후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클라라는 지난 1월 18일 홍콩국제영화제에서 상영할 단편영화를 촬영하기 위해 출국했으며 이밖에 여러 해외 스케줄을 소화했다.

귀국한 클라라는 그동안 갈등을 빚어 온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한 소송 준비에 전념할 것으로 보인다.

양측의 갈등은 지난해 12월 클라라가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폴라리스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부존재 민사소송을 제기하며 불거졌다.

이후 클라라는 이규태 회장이 성적 수치심을 일으키는 문자를 했다며 주장하며 진흙탕 싸움이 전개됐다. 이규태 회장 측은 한 매체에 클라라와 문자 내용을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현재 양측의 입장이 모두 법원에 제출돼 재판부는 이를 수렴해 쟁점 사항을 취합한 후 첫 공판 날짜를 결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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