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해외 출장 중 부하직원 성추행 의혹 직원 대기발령

입력 2015-03-1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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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한 직원이 국외 출장 도중 성추행 피해를 당했다고 신고하면서 가해자로 지목한 상급자를 대기발령 조치한 것으로 11일 알려졌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날 “피해자의 요청과 철저한 조사를 위해 문제가 된 직원을 이미 대기발령 조치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일을 심각한 문제로 받아들이고 있으며 이와 같은 사안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를 취하는 것이 외교부의 일관된 방침”이라고 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피해자는 지난달 과장급 공무원인 이 상급자와 아프리카로 출장을 갔다가 귀국 전날 자신의 숙소에서 누군가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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