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우수 중소기업의 중국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중국 인증 집중지원 사업’을 신규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중기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중국 진출을 위한 규격인증획득을 지원하고 환경, 노무, 안전 분야의 규제 정보와 대응 솔루션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 전문 시험인증기관을 관리기관으로, 중국 시험인증 전문기관을 수행기관으로 지정키로 했다.
이와 함께 인증 획득시 중국 민간 대행사를 활용해 기술 유출, 수수료 과다 청구 등의 부작용을 방지하고 기술컨설팅, 규제 정보 제공 등의 서비스 질은 한층 향상시킬 방침이다. 이번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오는 12일 다음달 3일까지 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중기청 관계자는 “한‧중 FTA, 양국 정상 상호방문, 한류 등 외교‧문화적 우호관계에도 불구, 까다로운 인증제도 운영 등 중국의 높은 비관세 장벽으로 시장 진출이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며 "올해 시범사업 성과를 보고 사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