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표원, 4월부터 전국 초등학교 100곳 대상 ‘표준교육’

입력 2015-03-1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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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도 실생활 속에서 국가표준이 어떻게 사용되는지를 배우는 ‘표준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올해 전국 100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표준교육’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찾아가는 표준교육’은 표준 전문가가 초등학교를 방문해 생활 속 표준과 안전에 대해 지도하는 특별활동 형태의 1일 방문 교육이다.

국표원은 교육을 희망한 329개 학교 중 지역 형평성 등을 고려해 100곳(강원 43곳, 충청 17곳, 영남 33곳, 호남 5곳, 제주 2곳)을 선정, 다음달부터 순차적으로 표준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표준아 놀자!’라는 주제로 이뤄지는 표준 교육은 자연스럽게 표준과 안전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만화영화 시청, 체험활동, 퀴즈 등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생활 속에서 표준이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를 소개한다.

또 선정 학교에 시청각 자료와 ‘우리 생활 속 표준’교재를 무료로 제공해 각 학교에서 지속적으로 표준·안전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찾아가는 표준교육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페이스북 페이지(http://facebook.com/playstandards)에서 만나볼 수 있다.

국표원은 국가표준(KS)을 제·개정하는 표준화 대표 기관으로, 국민의 표준의식을 높이고자 다양한 계층별 교육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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