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예보' 오늘 날씨, 기온 높아졌지만 칼바람 여전 '내일부터 풀려'...아침 출근길 기온은?

입력 2015-03-11 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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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늘도 추운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일부 지역에는 산발적으로 비나 눈이 내리겠다.

이날 기상청은 9일 발효된 한파특보가 10일 오후 2시를 기해 해제됐지만 우리나라 상층에 찬 공기가 계속 머물면서 평년보다 낮은 기온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4도 △대전 -4도 △부산 -2도 △대구 -2도 △광주 -3도 등으로 전날보다 높다.

낮 예상 최고기온 역시 △서울 5도 △대전 9도 △부산 11도 △대구 11도 △광주 10도 등으로 전날보다 높겠다.

기온이 전날에 비해 다소 올랐지만 여전히 평년 기온을 밑돌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

이번 꽃샘추위는 11일까지 계속되다 12일부터 차츰 풀리겠다. 이번 주말부터 봄 날씨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이날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경기북부·강원중남부내륙은 낮에, 전남동부내륙은 늦은 밤 한 때 비나 눈이 오겠다. 서울·경기남부·강원영서북부는 아침부터 낮 사이, 서해안·남부 일부 내륙에는 밤 사이 산발적으로 비나 눈이 내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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