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성, 아내 오씨와 이혼소송 진행중...‘자기야의 저주’ 새삼 화제

입력 2015-03-10 21:23

최두선 기자 su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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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방송 캡처)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 출신 김동성이 이혼 소송 중인 사실이 알려지면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를 중심으로 ‘자기야의 저주’가 다시금 화제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동성은 최근 아내 오씨를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했으며 현재 두 사람을 둘러싼 이혼 소송 및 양육권 관련 재판이 진행 중이다.

이에 네티즌들은 ‘자기야’에 출연한 9쌍에 달하는 부부가 이혼을 겪었다며 ‘자기야의 저주’란 웃지못할 별칭을 언급했다.

김동성은 지난 2011년 ‘자기야’에 오씨와 함께 출연했다. 앞서 ‘자기야’에 출연했던 양원경 박현정 부부, 이세창 김지연 부부, LJ 이선정 부부, 배동성 안주현 부부, 김혜영 김성태 부부, 故 김지훈 이종은 부부, 김완주 이유진 부부가 이혼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동성은 지난 2004년 서울대 음대에 재학 중이던 오씨와 결혼했고, 슬하에 1남1녀를 뒀다. 김동성은 지난 2012년에도 한 차례 이혼설에 휩싸인 바 있으나 당시에는 오씨를 사칭한 한 여성의 사기 해프닝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