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 ‘사물인터넷’ 주제 미래의학 세미나 개최

입력 2015-03-10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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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명지병원)
명지병원은 지난 9일 오전 C관 4층 세미나룸에서 ‘사물인터넷’을 주제로 한 미래의학트렌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강연에서는 한성대학교 정보통신공학과 김승천 교수가 연자로 나서 IT분야의 주요 이슈로 등장하고 있는 사물인터넷의 개념과 서비스 등에 대해 소개했다.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이란 자동차나 시계, 칫솔, 볼펜 등 일상생활에서 이용하는 사물들에 센서를 설치하고 이를 인터넷으로 연결해 서로 정보를 주고받음으로써 생활상 편의를 향상하는 기술 전반을 말한다.

현재 각국에서는 사물인터넷을 차세대 육성 사업으로 선정해 기술 경쟁력 강화와 시장 선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의료 등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웨어러블기기인 시계 등을 통해 맥박, 운동량, 혈당 등을 수집하는 기술이 상용화되어 있으며 향후 다양한 분야에 도입돼 건강관리의 개념을 바꾸며 거대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세철 병원장은 “IT 기술 개발은 우리 생각의 속도보다 저만큼 앞서가고 있는 게 현실”이라며 “환자제일주의 실현을 위해 새로운 기술과 개념을 끊임없이 공부하고 토론하는 자리”라는 말로 이날 세미나의 의의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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