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령, 이성경 보며 “이렇게 예쁜 딸 어떻게 버렸을까 생각” [‘여왕의 꽃’ 제작발표회]

입력 2015-03-10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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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의 꽃’ 김성령이 이성경과 호흡에 대해 전했다.

10일 서울 상암 MBC에서 열린 MBC 새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 제작발표회에는 김성령, 이종혁, 김미숙, 윤박, 이성경, 장영남, 고우리 등이 참석했다.

김성령은 이날 “SBS ‘상속자들’에서 모성을 드러냈고, 이번 작품에서도 이성경과 모녀로 나오기 때문에 ‘이렇게 예쁜 딸을 어떻게 버렸을까’라는 생각이 벌써부터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김성령은 “저는 이종혁과 멜로도 중요하지만, 모녀 케미(호흡)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이번에 이성경의 모녀 역할이기 때문에 제가 실제로 두 아이의 엄마기 때문에 굉장히 재밌다. 자신도 있고 오히려 멜로가 약간 자신이 없는데 중년이라 그래서 잘 안 맞는가 보다”고 말했다.

14일 첫 방송되는 ‘여왕의 꽃’은 어렸을 때 보호받지 못하고, 자란 후에는 사랑에 배신 당한 까닭에 사람을 믿지 못하고 남을 짓밟으면서라도 성공하는 것이 행복이라고 믿는 레나 정(김성령)과 그녀가 버린 딸 강이솔(이성경)이 재회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멜로드라마다.

(사진=신태현 기자 holjj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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