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미국화제] 흑인비하 발언 논란 백인사교클럽 ‘시그마 알파 엡실론’·시즌19 마치는 미국 연애 리얼리티 ‘더 배철러’

입력 2015-03-10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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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현지시간) 미국 오클라호마 대학교의 사교클럽 '시그마 알파 엡실론'의 흑인 비하 발언 파동 이후, 대학교 인근에서 규탄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 사진출처=AP/뉴시스

1. 시그마 알파 엡실론

흑인 비하 발언 영상으로 논란을 일으킨 미국 오클라호마 대학교의 ‘시그마 알파 엡실론’이 10일 구글 검색어 1위를 차지해. 시그마 알파 엡실론은 오클라호마 대학교의 사교클럽 중 하나. 시그마 알파 엡실론에 속한 학생들이 흑인을 비하하는 발언과 노래를 부른 영상이 공개되면서 논란 확산. 이들은 “흑인은 절대 우리 클럽에 들어올 수 없다. 흑인을 나무에 매달수 있지만 우리 클럽에 들어올 수 없다”는 내용의 노래를 불러. 이에 오클라호마 대학교 총장은 클럽을 폐쇄했으며, 문제 동영상 속 학생들에 대해서는 퇴학을 포함해 처벌조치를 논의 중.

▲미국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더 배철러'에 출연한 크리스 소울레스. 사진출처=AP/뉴시스

2. 더 배철러

미국의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더 배철러(The Bachelor)’ 시즌 19가 끝났다는 소식이 이날 구글 검색어 2위에 올라. 작년 더 배철러 시즌 18에 국내 인기그룹 2NE1이 출연해 화제가 됐던 프로그램이기도 함. 9일(현지시간) 마지막회에서 남자 출연자 크리스 소울레스가 휘트니 비숍을 최종 선택하면서 청혼하는 모습이 그려져. 소울레스는 비숍을 향해 “가장 확신이 드는 순간이고, 당신을 사랑한다”고 고백했고, 이에 비숍은 “나는 세상에서 가장 운이 좋은 여자일 것”이라며 그의 청혼을 받아들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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