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지구 내 첫 테라스하우스 각광… GS건설 ‘청라파크자이 더테라스’ 견본주택 북새통

입력 2015-03-10 11:00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수많은 인파 몰리며 견본주택 밖으로 긴 대기행렬 이어져...1시간 40분간 기다리는 상황 연출

청약제도 개편으로 이달부터 수도권 1순위 자격이 2년에서 1년으로 단축되는 등 청약제도가 대폭 완화되면서 인기지역을 중심으로 실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 특히 5년 만에 분양되는 청라국제도시의 첫 테라스하우스단지인 GS건설의 ‘청라파크자이 터테라스’에 대한 수요자들이 관심이 뜨겁다.

지난 6일(금) 견본주택을 개관한 후 3일간 2만 5,000여명의 인파가 방문하면서 관람객들로 인해 북새통을 이뤘다. 이처럼, 방문객이 몰리면서 모델하우스 외부로 차량이 길거리에 100여대 이상 늘어서면서 주차장을 방불케 했다. 차량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경찰차가 등장해서 주변을 정리하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또한 모델하우스 내에서는 상담용 번호대기표 용지가 바닥나서 서둘러 용지를 준비하는 등 분주한 모습을 보여줬다.

개관일 새벽부터 방문객들의 대기행렬이 이어졌으며 오후에는 더욱 많은 인파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점심시간 이후에는 대기행렬이 더욱 길어지면서 약 300명의 방문객들이 차례를 기다리기는 진풍경도 연출됐다. 모델하우스에 입장하려면 1시간 40분 가량 기다려야 하는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대다수 방문객들은 자리를 떠나지 않고 끝까지 지켰다.

‘청라자이 더테라스’의 분양이 시작되면서 청라지구의 분양시장이 더욱 활기를 띄고 있다. ‘청라자이 더테라스’ 모델하우스에 수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경쟁업체들도 이 곳을 방문해 홍보하는 등 웃지 못할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실제, 인근에 분양을 앞둔 아파트 업체들이 이 곳에서 자신의 단지를 홍보하는데 열을 올렸다. 모델하우스 근처에서 오렌지색 유니폼을 입고 자전거 퍼레이드를 진행하는 업체도 있었다. 또, 다른 업체는 대형 전세버스 광고 래핑을 통해 ‘청라파크자이 더테라스’에 집중된 관람객들의 이목을 뺏어가려고 노력했지만 역부족이었다.

타 업체들의 방해 속에도 불구하고 모델하우스 내부는 발 디딜 틈 조차 없을 정도로 북새통을 이뤘다. 내부에도 수많은 인파들로 인해 유니트를 구경하기 위해서는 다시 한번 차례를 기다려야 했다.

‘청라파크자이 더테라스’는 인천경제자유구역 중에서 서울접근성이 우수한 청라지구에 들어서는데다가, 청라지구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복층형 테라스하우스’ 인만큼 예비청약자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던 것으로 보여진다. 또, 이 단지는 청라국제도시에서 5년 만에 분양되는 신규분양물량이어서 수많은 대기수요자들의 발길까지 이어진 것으로 점쳐진다.

서울 강서구에 거주 중인 양모(39세 여)주부는 “아파트에 오래 살다 보니 우리 아이들이 뛰어 놀 수 있는 작은 앞마당이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컸다” 면서 “청라파크자이 더테라스는 아파트의 편리함과 앞마당을 활용할 수 있는 단독주택의 장점을 합쳐놓은 느낌”이라고 전했다.

또, 인천 중구 경서동에 거주한다는 김모(61세 남)씨는 “은퇴 후 아파트보다는 쾌적하고 마당이 있는 전원주택 생활을 꿈꿔왔으나 주택가격이 만만치 않아 포기했었다” 면서 “청라파크자이 더테라스는 중소형으로 구성되어 분양가도 비교적 저렴한데다가 넓은 면적의 테라스까지 제공되므로 크게 만족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테라스가 들어선 아파트들은 청약 경쟁률도 높게 형성됐으며 웃돈이 붙어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9월 위례신도시에서 공급된 ‘위례자이’ 전용 121T(테라스 하우스) 타입의 경우, 단 7가구만을 모집했음에도 불구하고 1순위에서 1,008명이 청약해 144:1이라는 치열한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2억원대의 프리미엄이 붙었다. 또, 지난 1월에 입주를 시작한 GS건설의 첫 복층형 테라스하우스 ‘동탄센트럴자이’ 84㎡형 역시 1억원 가량의 프리미엄이 붙은 것으로 알려졌다.

청라파크자이 더테라스는 저층으로 짓기 때문에 공사기간이 짧아 내년 3월부터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인천서구 연희동 796-11번지, 청라딜라이트 빌딩 맞은 편에 위치한다. 분양문의: 1644-4277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