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 희망퇴직 406명 확정…조직개편 단행

입력 2015-03-10 13:04수정 2015-03-11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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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화재는 지난달 26일 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은 결과. 406명이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 임직원 2570명의 약 15.8%에 해당한다. 희망퇴직자에게는 직급 및 근속연수를 기준으로 최대 32개월분의 기본 연봉 및 자녀학자금 최대 1000만원, 전직 지원 프로그램 교육 등이 제공된다.

메리츠화재는 희망퇴직을 마무리하고 영업 경쟁력과 업무 전문성을 극대화 하기 위한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고객 접점에서의 역할과 권한을 확대해 영업 경쟁력을 높이고 전문적이고 표준화된 고객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원조직을 재편하는 것에 맞춰졌다.

즉, 일선 영업조직의 지원을 기존 3단계에서 2단계로 단순화해 고객 접점에서의 역할과 권한을 확대했다.

이를 통해 기존 7본부 40지역단 38신인육성센터 232지점을 11본부 39신인육성센터 220지점으로 개편하고, 고객서비스 표준화와 전문화를 위해 통합고객센터를 3개에서 10개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또 전문적이고 표준화된 고객서비스 제공을 위해 고객지원파트를 신설하고 개인정보보호 강화와 법률리스크 대응력 확대를 위해 개인정보보호 기능을 소비자보호파트에서 준법감시파트로 이관했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중장기 인력 효율성 제고를 위한 희망퇴직에 이어 현장과 고객 중심의 조직개편을 조기에 시행했다”며“회사 조직 전반의 조기 안정화에 집중하는 한편 업무 몰입도와 이익 창출을 극대화할 수 있는 변화를 지속적으로 시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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