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중 텔슨ㆍ하나로 저축銀 42억원 지원
올해 10월까지 투입된 공적자금은 총 168조5천억원이며 이 중 80조2000억원을 회수해 47.6%의 회수율을 기록했다.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29일 "10월말 현재 회수율은 47.6%로 지난 달에 비해 0.1% 증가했다"고 밝혔다.
공자위에 따르면 올 10월 중에 44억원의 공적자금을 지원하고 916억원의 공적자금을 회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공자위는 "부실금융기관 인수에 따른 순자산부족분 지원 42억원 등이 지원됐다"며 "부실저축은행을 인수한 텔슨과 하나로저축은행 등에 순자산부족분 42억원을 지원하고 현대투자증권 매각과 관련해 사후손실보전분으로 1억원이 지원됐다"고 설명했다.
또 "부실채권 회수로 387억원, 자산매각 300억원, 파산배당 224억원, 한투증권 출연금정산 5억원 등 916억원의 공적즈금을 회수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만기가 도래한 정부보증채권 19조9000억원(원금기준)을 정부출연 10.9조원, 차환 2.9조원, 회수자금 등으로 충당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