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더 플라자의 신임 총지배인으로 김영철 전 호텔운영사업부 사업부장을 선임한다고 10일 밝혔다.
김 총지배인은 경기대학교에서 관광개발학 학사와 호텔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1987년 한화개발 서울 프라자 호텔(현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더 플라자)에 입사하면서 호텔업계에 입문했다.
입사 후 약 1년간 호텔의 전 부서에서 업무를 경험할 수 있는 매니지먼트 코스 과정을 거쳤다. 이 과정을 통해 앞으로 호텔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서비스 마인드와 고객의 니즈를 먼저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사실을 인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마케팅 팀장 역임 당시에는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통해 객실 매출과 점유율 극대화를 기록했다. 외식사업 부장을 맡았을 때는 양보다 질을 강조하는 서비스와 메뉴개발, 사업구조 개선 등을 통해 성공적인 기업형 외식 구조로 탈바꿈해 특급호텔 외식사업부문 중 최상위 매출 호텔로 발전시켰다.
김 총지배인은 더 플라자 최초로 사원으로 입사해 총지배인의 자리까지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한 호텔에서만 28년 이상 근무한 호텔 전문 경영인으로 호텔업에 대한 열정과 현실에 안주하지 않은 무단한 노력으로 더 플라자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해왔다.
김 총지배인은 “지난 40년간 국내 최고의 서비스와 시설을 자랑하며 럭셔리호텔의 표본이 된 더 플라자를 타 호텔과는 다른 차별화된 서비스와 시설로 보다 발전시켜,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에서도 인정하는 최고의 호텔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