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증권은 29일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하고, 투자의견은 3만6200원을 제시했다.
조인갑 연구원은 “대우조선의 주가수익률은 동종업체대비 매우 낮은 수익률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수익성 회복의 지연과 상대적으로 과거에 높은 주가상승률 때문으로, 성장성과 수익성이 2007년부터 회복될 전망임에 따라 내년에는 대형조선 3사의 주가 동조화 현상이 재현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2006에는 누적으로 영업적자가 예상되나, 2007년부터 실적이 Turnaround 될 것으로 추정되며, 향후 4년 간('07 ~ '10) EPS CAGR은 127.1%, 동기간 산술평균 ROE는 23.3%까지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