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란 작가 '신의 선물', 미국 점령할까?...한국 흥행요소는 몸 던진 명품연기

입력 2015-03-09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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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신의 선물

최란 작가 '신의 선물'이 미국 땅을 밟는다.

9일 '신의 선물'의 제작사 골든썸픽처스는 세계 최고의 에이전시 CAA와 미국 선더보드사가 손잡고 '신의 선물' 미국판을 제작한다고 전했다.

제작사 골든썸픽처스에 따르면 미국 측과 '신의 선물' 리메이크에 관련된 협의를 진행해 왔다. 이어 이달 초 미국 측에서 저작권과 관련해 최란 작가의 동의서를 요청했다.

이에 미국판 '신의 선물'에서 최란 작가는 '이그제큐티브 프로듀서'로 활동하게 된다.

한편 지난해 3월 방송된 SBS 드라마 '신의 선물'은 연기력을 겸비한 배우가 등장해 화제가 됐다.

특히 그동안 뮤지컬과 스크린에서 볼 수 있었던 조승우가 브라운관으로 돌아와 화제가 됐으며, 좋은 작품을 보는 눈을 가진 이보영이 의기투합했다.

또한 이보영의 딸을 맡은 김유빈은 아역 배우로 MBC '애정만만세' KBS '천명' 등에 출연해 화제가 됐다.

이보영은 '신의 선물'에서 딸을 구하기 위해 거친 장면도 모두 소화했다. 이보영은 '신의 선물' 촬영에 대해 "육체적인 소비가 많았다"면서 "그러다 보니 알면서도 놓치는 게 아쉬웠다. 이런 점이 보완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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