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통 예정 성복역 역세권에 1237가구 공급… 현장 홍보관 운영 중
대림산업이 올해 첫 분양에 돌입한다.
대림산업은 이달 중순에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에 ‘e편한세상 수지’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분양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574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총 1237가구로 조성된다. 지하 2층~지상 30층, 10개동으로 구성되며 전용면적은 84~103㎡다. 전용면적 별 분양 가구수는 △84㎡ 1177가구 △98㎡ 54가구 △101㎡ 5가구 △103㎡ 1가구로 구성됐다.
내년에는 단지 인근에 신분당선 성복역이 개통할 예정이다. 성복역이 개통되면 서울에 있는 강남역까지 신분당선을 타고 약 30분만에 도착할 수 있으며 분당, 판교 생활권을 동시에 누릴 수 있게 된다.
이 단지는 교육 여건도 갖췄다. 단지 인근에 16개의 초·중·고등학교가 자리잡고 있고, 특히 수지초등학교, 정평중학교, 풍덕고등학교가 단지와 바로 인접해있다.
‘e편한세상 수지’는 피트니스 센터, 실내 골프 연습장, 북 라운지 카페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다.
이 아파트에는 특허 받은 단열 기술이 적용된다. 모든 창호에는 소음 차단과 냉난방 효율이 높은 이중창 시스템도 적용될 계획이다. 거실과 주방에는 일반 아파트보다 2배 가량 두꺼운 60mm 바닥차음재를 설치해 층간소음을 대비했다.
단지에는 대림산업이 자체 개발한 스마트홈 어플리케이션 대쉬(DASH)가 처음으로 적용된다. DASH는 월패드의 모든 기능을 앱으로 옮겨 담아 스마트폰이나 태플릿PC 등 스마트기기만으로 집을 원격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대림산업은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기 전 분양정보를 얻을 수 있는 현장 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 현장 홍보관은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30-3번지에 마련돼 있다. 현재 사업지 투어와 사업설명회가 진행되고 있으며 분양과 관련해 개별상담을 받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모델하우스는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843번지에 마련되며, 단지 입주는 2017년 8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