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기사도 이젠 프리랜서? 모바일 앱인 ‘일당 앱’이 등장해 배달기사가 필요할 때마다 식당에서 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당에선 배달기사를 고용하기 위해 시급을 기존보다 두 배 이상 올려 1만~2만원가량 주고 있다는 소식이다. 온라인상에는 “시급 만원이라 할 만하네. 사실 그동안 받던 시급이 너무 적었던 게 사실이지”, “목숨 걸고 배달하는 건데 6000~7000원 받고 누가 해. 더 올라야 한다”, “배달기사 시급 주려고 식당들 등골 휘겠네. 이러다간 배달기사의 갑질도 나오겠어”, “진작에 값 좀 올려 쓰지…다 되돌아오는 거지”, “이제 앱으로 배달기사도 전문직화되겠네. 프리랜서나 다름없구나”, “배달기사들 눈, 비 올 때 일 안 하면 식당 매출은 뚝 떨어지겠네. 대안이 필요해 보이는데?”, “선진국으로 갈수록 배달은 없어진다. 인건비가 더 비싸거든. 배달에 대한 인건비는 서비스라는 소비자 심리도 변해야 한다” 등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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