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중 보호예수가 해제되는 물량은 51개사 1억6000만주로 전월(9700만주)대비 65%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29일 증권예탁결제원에 따르면 보호예수 된 주식 중 유가증권시장 6개사 5800만주, 코스닥시장 45개사 1억200만주 등 총51개사 1억6000만주가 12월 중에 해제될 예정이다.
종목별로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봉신의 보호예수 물량 4147만여주가 오는 13일 해제되며, 롯데관광개발 514만주, 대유디엠씨 613만주 등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일간스포츠 1652만여주를 비롯해 와이엔텍(679만주), 케이에스피(424만주), 수성(478만주), 범우이엔지(465만주), 엠에이티(370만주) 등의 보호예수가 해제된다.
예탁결제원 측은 "의무보호예수가 해제됐다고 해당 주식이 모두 시장에 매물로 나오는 것은 아니지만 물량부담에 대한 우려 자체만으로도 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개인투자자들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