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올해 소방공무원 272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공개경쟁채용’ 시험과 일정 경력을 요하는 ‘경력경쟁채용’ 시험으로 구분 실시된다. 특히 법무 분야는 사법시험 또는 변호사시험 합격자를 선발, 지방소방경(6급상당)으로 채용한다.
공개경쟁채용시험은 소방분야로 184명을 채용하며, 남자 175명, 여자 9명을 구분 선발한다.
88명을 선발하는 경력경쟁채용시험은 법무분야 1명, 구급분야 64명, 구조분야 13명, 전산분야 6명, 통신분야 4명을 선발한다. 이중 구급분야는 남자 49명, 여자 15명을 구분 선발하며, 구조 분야는 남자만 13명을 선발한다. 법무, 전산, 통신분야는 남·여 구분모집을 하지 않는다.
응시연령은 21세 이상 40세 이하(경력경쟁채용은 20세 이상, 법무 분야는 23세 이상)이며, 거주지 제한이 없고 법령에 의한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또한 법무분야를 제외하고 제1종 운전면허 중 대형면허 또는 보통면허 자격증을 갖춰야 한다.
공개경쟁채용 필기시험은 총 5과목으로 국어, 한국사, 영어는 필수 과목이며, 소방학개론, 행정법총론, 소방관계법규, 사회, 과학, 수학 등 6과목 중 2과목을 선택해야 한다. 경력경쟁채용 필기시험 과목은 국어, 영어, 소방학개론 등 총 3과목이다.
응시원서는 인터넷 접수만 가능하며, 오는 16일 오전 9시부터 19일 밤 12시까지 (주)진학어플라이의 인터넷 원서접수 홈페이지(www.fire.jinhakapply.com)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최종합격자는 오는 7월 2일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및 서울 소방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채용관련 자세한 사항은 서울소방학교 전화(2106-3621~5) 또는 홈페이지(http://fire.seoul.go.kr/school)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