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협동조합 단체장 172명 중 59명 교체

입력 2015-03-0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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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 만료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이나 회장 172명 가운데 59명이 교체됐다.

9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중소기업협동조합법에 의해 설립된 전국 협동조합은 이날 업종별 협동조합 정기총회를 열고, 172명 중 59명의 이사장, 회장 등을 교체했다. 새롭게 선출된 단체장의 임기는 4년이다.

전국 협동조합은 연합회와 전국조합 252개, 지방ㆍ사업조합 684개 등 총 936개에 달한다. 이번에 교체된 단체장 중에는 개성공단기업협회장과 대구패션칼라협동조합 이사장을 역임한 서도산업 한재권 대표, 자랑스런중소기업인상을 수상한 우신피그먼트 장정숙 대표가 각각 한국패션칼라산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과 한국염료안료공업협동조합 이사장으로 선출돼 눈길을 끌었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내수 부진으로 중소기업 경영환경이 그 어느 때보다 좋지 않아 중소기업을 위한 중소기업협동조합의 역할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협동조합이 중소기업을 위해 일하고 중소기업중앙회가 협동조합을 지원하는 시스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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