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상환우선주 청약 마감 이틀째 '약세'

지난 28일 2000만주 발행예정인 상환우선주 구주주 청약을 마친 현대상선이 3%이상 크게 하락하고 있다.

29일 오전 9시 7분 현재 현대상선은 3.76%(900원) 내린 2만3050원을 기록중이다. 전일 4% 가까운 하락에 이어 이틀째 약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상선이 현대건설 인수자금 마련을 위한 상환우선주 청약 마감결과 청약률이 64%에 그치며 716만7300주(35.84%)의 실권주가 발생했다.

실권주는 오는 12월 1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제 3자에게 배정될 예정이며, 현대상선 의도대로 우호지분에게 넘어갈 경우 현대그룹 측 지분이 40%를 웃돌게 된다.

한편 현대그룹 지주회사인 현대엘리베이터는 1.57% 상승중이며, 현대중공업 역시 0.75%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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