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에서 뛰고있는 지동원이 5경기만에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아우크스부르크는 8일(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의 벨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5 분데스리가 24라운드' 홈 경기에서 볼프스부르크를 1대 0으로 꺾었다. 지난달 도르트문트에서 아우스크부르크로 이적한 지동원은 선발 출전해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지동원은 이적한 뒤 7경기를 소화했지만 아직 데뷔골을 기록하지는 못하고 있는 상태다.
지동원은 전반 30분 코너킥에서 헤딩으로 골을 노렸으나 공이 골대 위쪽으로 빗겨가 아쉬움을 삼켰다. 이후 후반 16분 카이우비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18분에 얻어낸 페널티킥을 토비아스 베르너가 성공시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