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구례 오리농장서 AI 의심 신고…1만8000마리 살처분

입력 2015-03-06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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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성과 전남 구례 오리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신고가 접수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6일 "각각 오리 9000마리를 기르는 안성 소재 두개 농장에서 AI 의심증상을 보이는 오리가 나왔다"며 "이전 발생지와 역학관련이 있는 농장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발견, 사육오리 1만8000마리는 모두 살처분했다"고 말했다.

안성에서는 지난 4일에도 AI가 발생한 바 있다.

농식품부는 또 "구례에서 오리 1만5000마리를 기르는 농장에서는 도축장 출하 전 검사에서 AI 의심축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들 농장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는 8일께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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