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2'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샘오취리(왼쪽)과 이규환
'진짜 사나이2'에 새롭게 투입되는 이규환과 샘오취리가 입대 소감을 밝혔다.
6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는 '진짜 사나이 시즌 2'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이규한은 "아무리 방송이지만, 다시 들어갈 때의 초조함과 긴장감은 20대 초반 첫 입대때와 똑같았다"며 "방송인데 이렇게까지 심하게 해도 되나 할 정도로 힘들었고 이게 정말 리얼이구나를 절실히 느꼈다"고 말했다.
또 유일한 외국인 멤버 샘 오취리는 한국 군대를 경험하면서 "'멘붕(멘탈 붕괴)'이 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샘 오취리는 "군대 갔다 오면 정신도 차리고 사회를 다른 시선으로 보게 된다고 들어 마음의 준비부터 했지만 예상한 것보다 더 엄격했다"며 "이것저것 하라고 해서 멘붕이 왔다"고 말했다.
또 "한국에 살면서 군대 가는 게 누구나에게 오는 기회가 아니다"라며 "시즌1에 출연했던 샘 해밍턴을 보면서 한번이라도 그런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8일 첫 방송되는 '진짜 사나이2'에는 샘 오취리를 비롯해 배우 임원희, 개그맨 김영철, 요리사 샘 킴, 전 농구선수 김승현, 배우 이규한. 정겨운, 가수 강인(슈퍼주니어), 슬리피(언터쳐블), 쌍둥이 가수 영민·광민(보이프렌드)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