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예보] 주말 날씨 "서울 나들이하기 좋아요"…다음 주에는 눈·비 소식

입력 2015-03-06 17:02

경칩인 오늘(6일) 오후부터 추위가 풀리면서 이번 주말 날씨는 봄기운이 만연할 것으로 보인다.

6일 기상청은 토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전라남북도는 가끔 구름 많고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새벽 한때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토요일 아침기온은 서울 -1도, 춘천 -4도, 강릉 0도, 대전 -2도, 전주 1도, 부산 4도, 제주 6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1도, 춘천 12도, 강릉 11도, 대전 13도, 전주 13도, 부산 13도, 제주 11도로 예상된다.

일요일 아침기온은 서울 -1도, 춘천 -3도, 강릉 2도, 대전 -1도, 전주 0도, 부산 5도, 제주 7도가 되겠고,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2도, 춘처 14도, 강릉 12도, 대전 15도, 전주 15도, 부산 14도, 제주 13도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낮에는 햇볕을 받아 기온이 큰 폭으로 오르겠지만 밤 사이 복사냉각으로 기온이 뚝 떨어지는 등 일교차가 클 것으로 보이니 건강관리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다음 주에는 곳에 따라 눈·비 소식이 있고 기온은 다소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월요일인 9일에는 제주도와 경상남도에 비가 내리겠고, 9일 오후부터 10일 오전 사이에는 강원도 영동에 눈 또는 비가 내릴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