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시즌 프로야구, 안전 강화 위한 SAFE 캠페인 실시…시범경기 계도기간 거쳐 28일 정규시즌 개막일부터 시행

입력 2015-03-06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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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시범경기 개막' 'SAFE 캠페인'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한국 프로야구)가 7일 개막하는 시범경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2015 시즌 행보에 돌입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이와 관련해 올시즌 쾌적한 야구 환경 조성과 성숙한 관람 문화 정착을 위한 SAFE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와 관련해 오는 28일 개막하는 정규시즌 개막전부터는 KBO리그 전 구장 안전 보안 규정이 강화된다. 구장 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캔이나 병 등 1리터를 초과하는 PET 음료의 경기장 반입이 제한된다. 1리터 이하의 미개봉 무알코올 PET 음료에 한해 1인당 최대 1개까지 반입이 가능하다.

반입 소지품의 크기와 개수도 제한된다. 관람객 1인당 정해진 가방의 규격은 각각 가로 45㎝, 세로 45㎝, 폭 20㎝ 이하다. 가방 1개와 쇼핑백류 1개까지 가능하며 쇼핑백류의 크기는 가로 30㎝, 세로 50㎝, 폭 12cm로 제한된다. 이밖에도 안전을 위협하는 칼이나 가위 등 흉기류의 반입이 제한되며 관람객 편의를 위한 가방이나 쇼핑백에 담긴 간단한 음식물의 반입은 허용된다.

이 같은 캠페인은 지난해 포스트시즌을 통해 시범 운영한 바 있으며 올시즌 정규시즌 개막전부터 전 구장에서 적용하는 것으로 뜻을 모은 상태다. 시범경기 기간을 통해 계도시간을 가지며 시범경기 개막일인 7일부터 각 구장에 포스터나 안내판 등을 제작해 배치한다는 방침이다.

SAFE 캠페인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KBO 홈페이지(www.koreabaseball.com/About/safe.aspx) 및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kbo1982)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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