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59억원 유입… 아시아태평양펀드 자금유입 확대
슈로더투자신탁운용은 글로벌증시 상승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슈로더 다이나믹아시아 증권 자투자신탁’ 이 1년 누적수익률 20.98%를 기록, 업계 아시아태평양주식형펀드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4일 현재 슈로더 다이나믹아시아증권자투자신탁가 1년 누적수익률 20.98%를 기록했다.
이는 이 펀드가 속한 유형인 업계 아시아태평양주식형(일본제외)은 물론 아시아태평양주식형 중에서도 가장 높은 수익률이며, 두 유형 평균수익률10.77% 및 15.61% 보다 월등히 높은 성과다.
또한 이 펀드 2년 및 3년 수익률은 각각 21.30%와 35.10%를 기록하는 등 연 평균10%이상 수익률을 꾸준히 올리고 있다. 이 펀드에 자금유입도 꾸준히 몰려올해 159억원이 유입됐다.
이로써 업계 두가지 유형의 아시아태평양주식형 수탁고도 458억원이 증가하며 이들 유형 수탁고가 1조1100억원(2015년 3월4일 기준)을 기록하고 있다.
이 펀드는 일본과 한국을 제외한 순수 아시아지역 주식에 투자하는 펀드다. 한국주식에 이미 투자하고 있는 투자자들에게는 한국주식 중복투자를 피할 수 있어 유리하다. 지난해 12월말 기준으로 중국 투자비중이 25.1%로 가장 높고, 인도 20.2%, 홍콩14.5%, 대만 12.2% 순으로 투자되고 있다.
김영수 슈로더투자신탁운용 본부장은 “아시아는 글로벌 경기회복에 따른 수혜와 더불어 전세계에서 가장 높은 성장이 기대되는 지역”이라며 “중국 인도를 중심으로 한 금리인하 분위기가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3년간 선진국 증시대비 상승폭이 적었기 때문에 저평가 매력도가 부각되면서 최근 글로벌 주식 자금 유입이 확대되고 있다 “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