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기관 매수세로 낙폭 만회...612.93(2.85P↓)

입력 2006-11-28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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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사흘연속 하락했다.

28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2.85포인트(0.46%) 떨어진 612.93을 기록했다.

전일 미국증시가 월마트의 실적둔화 우려로 급락세를 보인 가운데 국내증시도 하락하며 출발했지만 장 중 기관의 매수세 유입으로 낙폭은 만회한 모습이다.

이날 외국인이 279억원 순매도를 기록한 반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212억원, 122억원 순매수를 보였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출판·매체복제 업종이 3.51%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오락문화, 종이·목재도 1% 이상 올랐다. 반면, 비금속, 운송, 의료·정밀기기, 인터넷, 반도체, 제약, 금융 등은 1% 이상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대장주 NHN이 2.06% 하락한 것을 비롯해 아시아나항공, CJ홈쇼핑, 메가스터디, 다음 등이 1~2%의 내렸다. 하나로텔레콤은 하나TV에 대한 기대감으로 엿새연속 상승하며 1.77% 상승 마감했고 휴맥스, 동서도 각각 2.04%, 1.10% 올랐다.

국세청이 우회상장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을 조사하고 있다는 소식에 급락했던 팬텀엔터그룹이 하루만에 반등에 나서며 상한가를 기록했고 조류인플루엔자(AI) 수혜주인 중앙백신이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한 것을 비롯해 대한뉴팜, 이-글벳도 각각 10.71%, 4.53% 올랐다.

이날 상승한 종목은 상한가 17종목을 비롯해 327종목이며 하한가 5종목을 포함해 570종목이 하락했다. 67종목은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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