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닉글로리가 무상감자 결정과 한국거래소의 관리종목 지정 소식에 하한가다.
6일 10시 23분 현재 코닉글로리는 전일 대비 14.86%(78원) 하락한 447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닉글로리는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보통주 5주를 1주로 병합하는 방식의 무상감자를 진행한다고 전일 공시했다. 감자 비율은 80%로 자본금은 기존 200억8723만원에서 감자 후 40억1745만원으로 줄어든다. 감자 후에는 유통주식 수 확대를 위해 액면가를 기존 500원에서 100원으로 낮추는 주식분할을 한다.
같은 날 한국거래소는 코닉글로리에 대해 최근 3사업연도 중 2사업연도에서 자기자본 50%를 초과하는 법인세비용 차감전 계속사업 손실이 발생했다며 관리종목으로 지정했다.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하면서 신주인수권증권에도 상장폐지 결정이 내려졌다.
코닉글로리의 지난해 영업손실은 58억1730만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가 223.36% 확대됐다. 매출액은 345억8275만원으로 전년비 16.81% 감소했고 당기순손실은 182억1237만원으로 적자가 46.91% 늘었다.
코닉글로리는 지난해 말 해체한 SI사업에서 33억원 규모의 영업손실이 발생했고 재고자산평가손실, 투자자산 관련 손실, 무형자산 감액 등으로 순손실 규모가 커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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