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6일 파라다이스에 대해 중국 부정부패 척결 이슈로 일시적 성장이 둔화되는 구간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를 3만 1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중국의 부정부패 척결 이슈로 마카오 VIP매출액이 급감하고 있다며 한국 카지노들은 중국의 눈치를 보며 중국 VIP 모객을 일시적으로 2-3개월 동안 자제하는 형국”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다만 날씨가 따뜻해지고 중국인들이 한국을 많이 찾는 4~5월부터는 중국 VIP영업이 활발하게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며 “5월에는 파라다이스 워커힐 카지노가 테이블 15% 확장되며 6월에는 부산 카지노 합병이 진행돼 빠르면 2분기부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성장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2015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45% 성장이 가능할 것을 내다봤다. 5월 이후에는 확장 및 합병 덕분에 매출 성장이 본격화되며 마카오도 하반기에 성장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아 장기적으로 보면 3~5월에는 매수 관점으로 접근해도 좋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