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3’에 출연하는 나윤권을 위해 작곡가 김형석이 지원 사격하고 나섰다.
오는 6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MBC ‘나는 가수다-시즌3’(이하 ‘나가수3’)에서는 3라운드 1차경연이 펼쳐지는 가운데, 김형석은 ‘나가수3’에 처음 출연하는 나윤권에게 자신의 듀엣곡을 편곡해줬다.
나윤권 측은 "김형석 작곡가와는 떼레야 뗄 수 없는 관계다. 이번 듀엣곡 경연에서 잘 하라고 직접 편곡해 선물했다"며 "워낙 보컬로 저력이 있는 친구라서 여러 가수들과 경쟁에서도 뒤지지 않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최근 녹화에서 나윤권은 땀을 뻘뻘 흘리며 긴장한 모습을 내비쳤다. 그는 마치 데뷔를 앞둔 신인처럼 긴장했지만, 막상 무대 위에 오르자 안정된 노래 실력을 뽐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작사가 김이나는 “처음부터 ‘나가수3’에서 나윤권을 볼 수 있기를 바랐다. 나윤권은 보이스가 맑다. 모범생처럼 깨끗한 무대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라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싱어송라이터로 팬층이 두터운 나윤권은 그 동안 별, 아이유, 백지영 등 여성 보컬들과 듀엣을 통해 인기를 누려왔다. 이에 대중들은 나윤권이 부르는 듀엣곡 결과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한편, 13주 동안 단 한 명의 가왕을 뽑는 ‘나가수3’는 몽니, 소찬휘, 스윗소로우, 양파, 하동균, 휘성 등이 출연,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