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애플워치 배터리 공급사로 중국업체를 선정했다.
애플이 중국 ‘더사이배터리테크놀로지’를 애플워치 배터리 공급업체로 단독 지정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중국의 재무서비스 업체 그레이트 위즈덤의 보고서를 인용해 5일 보도했다.
‘더사이배터리테크놀로지’는 2002년에 설립됐으며, 현재 중국 광둥성 중부에 있는 후이저우에 위치해 있다. 스마트폰, MP3·MP4, 태블릿PC 등에 탑재되는 배터리를 생산하고 있고, 주요 고객사로는 샤오미, 필립스, 폭스콘 등이 있다.
한편, 애플은 오는 9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여바 부에나 센터에서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업계는 애플이 이날 애플워치를 전격적으로 공개하면서 출시 일정을 비롯해, 주요 기능, 가격 등을 공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