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 엔화 약세에 강보합 마감…닛케이 0.3%↑

입력 2015-03-05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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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시가 5일(현지시간)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달러가치가 주요 통화를 대상으로 강세를 보인 가운데 엔화 역시 달러에 약세로 돌아선 것이 주요인으로 작용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대비 0.3% 오른 1만8751.84로, 토픽스지수는 0.44% 상승한 1523.72로 각각 마감했다.

이날 엔화는 유로화와 달러화 영향을 동시에 받았다. 유로화는 양적완화(QE)를 결정할 유럽중앙은행(ECB) 회의를 앞두고 가치가 하락하면서 엔화 가치 상승을 부추겼다. 그러나 달러화가 유로화 영향으로 강세를 보이면서 엔화에 약세 압력을 가했다. 엔화는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인 달러화 여파로 약세 기조를 이어갔다.

엔화 약세는 수출업체들에 호재로 작용했고, 수출관련주는 강세를 보였다. 니콘은 3.55% 올랐고, 최대 원유 수출업체인 인펙스는 2.49% 상승했다. 미쓰비시와 소니도 각각 0.2%, 0.9% 올랐다.

이밖에 헬스케어관련주도 눈에 띄게 상승했다. 오노제약은 5.8% 급등했고, 다케다제약은 1.6%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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