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여성 성폭행 혐의, 제스트…어떤 그룹? "남성 5인조, 지난해 데뷔"
(제스트 페이스북)
남성 5인조 그룹 제스트의 멤버가 2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고소 당했다.
제스트는 남성 5인조 그룹이다. 지난해 7월 싱글앨범 '어젯밤 이야기'로 데뷔했다. 같은 해 11월 'My all'이란 싱글을 또 발표했다. 슌, 예호, 신, 최고, 덕신 등으로 구성돼 있다.
5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20대 여성 A씨가 자신을 성폭행했다며 지난달 27일 그룹 제스트의 멤버 B씨를 경찰에 고소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 22일,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만난 B씨가 자신을 성폭행하고, 며칠 뒤 집으로 찾아와 재차 성폭행을 시도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제스트 소속사는 한 매체에 "해당 상황을 내부적으로 보고 있다"라면서 "사실 A씨가 몇달 전부터 먼저 찌라시나 인터넷 등을 통해 '신상을 털겠다'며 악의적 루머를 게재하는 등 협박을 해왔다. 이에 이미 소속사에서는 사이버 수사대에 신고를 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A씨가 계속 페이스북 등에 악의적인 글을 올리기에 계속해서 쪽지를 보내고 연락을 시도했지만 연락을 받지 않았다. 일단 경찰서 가서 조사해봐야 알겠지만 저희에게 반박 자료가 다 있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