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2월 증시서 순매수 6000억 … 3개월 만에 순매수 회복

입력 2015-03-05 12:00

▲자료- 금융감독원

외국인들이 2월 국내 주식시장에서 상장주식 6000억원어치 순매수해 3개월 만에 순매수를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5일 발표한 2015년 2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 자료에 따르면 2월 중 외국인은 상장주식 6000억원을 순매수해 전월 순매도에서 순매수로 전환했다.

2월말 외국인이 보유하고 있는 상장주식은 전체 시가총액의 30.7%인 437조 5000억원을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스위스가 6000억원어치 순매수해 최대 순매수국으로 부상한 가운데 일본과 미국이 각각 3000억원을 순매수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6000억원)와 미국(3000억원)이 전월에 이어 순매수기조를 유지했고 유럽(5000억원)은 순매수로 전환했다.

외국인들은 이 기간 동안 상장채권 6000억원 순매수해 전월에 이어 순투자 기조를 이어갔다.

2월말 외국인이 보유하고 있는 상장채권은 101조 1000억원으로 전체 상장채권의 6.8%을 보유해 총 538조 2000억원의 상장증권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