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28일 케이엘테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2000원을 제시했다.
이대우 연구원은 “케이엘테크는 지난 8월 노조 설립과 더불어 태업과 파업 등을 거치며 실적 악화와 시장 내위 약화라는 악재에 시달려왔으나 지난 11월 24일 단체협상 및 임금인상안이 전격적으로 타결되고 노조원들의 찬반투표가 가결로 결론지어지면서 장기화가 우려되던 파업의 해제와 양산 재개가 임박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한편 “케이엘테크의 내년도 실적은 기존 대비 일부 하향조정하는 것이 불가피해졌는데 이는 파업으로 인한 LG필립스LCD(이하 LPL)의 자구 노력이 두 가지 방향으로 정해졌기 때문인데, 하나는 LPL의 자체 rework 능력 개선이고, 또 하나는 glass rework 외주를 담당할 케이엘테크 외의 협력업체 추가”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