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부자’ 이화산업이 부동산자산 재평가 기대감에 3일째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5일 오전 9시42분 현재 이화산업의 주가는 상한가인 2만9700원(전일대비 14.89% 상승)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이화산업의 부동산 자산 대비 주가가 저평가됐다는 시각이 확산되면서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앞서 3일 대신증권은 지난해 전국 표준지 공시지가가 7년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하면서 주식시장 내 자산 가치에 대한 재조명이 일어날 것이란 전망과 함께 투자부동산이 시가총액을 웃도는 이화산업을 주목해야 할 기업으로 꼽은 바 있다.
김영일 대신증권 연구원은 “장기적으로 지가와 주가는 금리 싸이클에 따라 동행한다는 것이 일반적”이라며 “지가 상승이 주가 상승으로 연결되는 자산 효과가 시차를 두고 나타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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