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의학 대가 김진구 교수, 건대병원에 새둥지

입력 2015-03-05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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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의학과 무릎 관절 분야 명의로 유명한 김진구 교수가 건국대병원에 새둥지를 틀었다.

▲건국대병원 김진구 교수
4일 건국대학교병원은 김진구 교수가 오는 17일부터 정형외과에서 진료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세부 진료분야는 무릎 관절과 스포츠 손상이다.

김 교수는 스포츠 부상 과정 분석부터 치료, 재활 등 스포츠 의학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로 꼽힌다.

지난 2013년 제마스포츠의학상과 2008년 대한슬관절학회 최우수 눈문상 등 수상은 물론, 호주 애들레이드 대학에서 전임의를 지내고 세계적인 스포츠의학 연구소인 미국 피츠버그대학 스포츠센터에서 연수과정을 거쳤다.

또 쇼트트랙의 이상화, 축구의 안정환ㆍ설기현, 야구의 홍성흔 선수 등 국제무대에서 활약하는 운동선수와 수많은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을 치료했다. 유·청소년 스포츠 선수들의 예방의학과 재활에 대한 연구도 활발히 하고 있다.

이와함께 중년여성에게 많이 발생하는 반월상 연골 후각부위의 방사형 파열 치료에 있어 인공관절 대신 연골을 봉합해 자가 관절을 보존하는 시술법을 시행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김진구 교수는 “앞으로 건국대 체육교육과와 공과대, 건국대병원 재활의학과와 함께 스포츠 부상의 진단과 치료, 재활과정에 대한 연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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