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동탄 분양가 의혹 조사 시작

입력 2006-11-28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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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업체들의 분양가 부풀리기 의혹에 감사원이 본격 개입했다.

28일 감사원이 화성동탄 신도시에서 아파트를 분양한 건설사와 지자체에 대한 사전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감사원은 분양에 나선 개발업체와 건설업체 4~6곳의 분양관련 서류와 건설업체의 폭리 의혹을 제기한 시민단체의 자료를 넘겨받아 서류 검토작업을 벌이고 있다.

감사원은 판교 등 다른 신도시로도 조사 대상을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올해 감사가 종료단계인 만큼 본 감사는 내년 초쯤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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